수원시 'ARS 납부서비스' 회선 늘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방세와 각종 과태료를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낼 수 있는 'ARS 납부 서비스'(1899-7500) 회선을 늘린다.

수원시는 ARS 회선을 기존 90회선에서 30회선이 늘어난 총 120회선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일반전화(031-228-3651)는 지난 13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ARS 납부 서비스는 고지서 없이 지방세ㆍ주정차위반 과태료ㆍ교통유발부담금ㆍ상수도요금 등을 조회하고,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즉시 낼 수 있는 서비스다. 과오납금 환급, 자동차세 연납 신청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회선 증설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폭등하는 지방세 납기 마감일에 ARS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던 문제가 개선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홍주 시 세정과장은 "회선 증설로 기존 체납분만 납부할 수 있었던 상수도 요금을 정기분까지 모두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이용자 중심의 납부환경을 만들기 위해 납부 매체별 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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