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수원 발전상 담은 간행물 나온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20년만에 경기도 수원의 발전상을 담은 역사 기록물이 발간된다.

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수원의 도시 발달 과정을 담은 '70년 수원 도시공간의 역사'를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수원 도시공간의 역사는 '수원의 도시계획사'(1997), '수원시 도시계획 200년사'(2000) 이후 20년 만에 재 발간되는 것으로 2000년대 초반의 급격한 도시 팽창과 발전과정을 집중 수록하게 된다.

시는 역사서에 더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도서관ㆍ박물관 등 공식자료와 더불어 풍부한 학식과 경험이 있고, 수원의 도시발전 과정을 잘 알고 있는 학계ㆍ현장 전문가ㆍ일반시민들이 수집ㆍ보관 중인 자료도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시계획사는 자료수록 위주의 데이터북으로, 업무용 자료의 성격이 강했다"면서 "새롭게 발간될 역사서는 기존 데이터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원의 발전과정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이야기) 형식으로 엮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발간되는 역사서를 오는 12월께 편찬해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