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

게임 업계 최초 장애인 선수단, 조정 국가대표 출신 등 7명으로 구성

14일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에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게임 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이 창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14일 넷마블 본사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넷마블장애인선수단 7명을 비롯해 박은수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게임 업계 최초의 장애인 선수단인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국가대표를 지낸 강이성, 최범서, 선진, 김보은 선수를 비롯해 지난 2018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효신, 이승주, 한은지 등 총 7명의 조정 선수로 구성됐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넷마블문화재단 소속 선수로서 전국장애인체전 및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이 그간 진행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하고,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조정 종목의 경우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면서도 후원 등의 문제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과 더불어 적극적인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창단식과 함께 넷마블-넷마블문화재단-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3자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향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장애 체육인을 육성하기 위한 자원 교류, 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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