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온, 2월 中·베트남 매출액 감소에 목표주가 하향조정…5%↓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이 5% 넘게 내렸다. 지난달 중국과 베트남 연결 잠정 매출액이 감소했고,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이었다.

이 같은 주가 하락 우려가 퍼지면서 이날 시세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15일 오전 9시1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400원(5.19%) 하락한 9만8600원에 거래됐다.

오리온은 지난달 중국 지역 연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한 331억원이었다고 전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 연결 잠정 매출액도 전년보다 34.2% 줄어든 125억원이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내렸다.

조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매출액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전망은 유효하지만, 베트남법인의 비용 확대와 러시아법인의 할인율 조정에 따른 실적 회복세 둔화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