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오빠, SNS서 네티즌과 설전 후 댓글창 폐쇄

소녀시대 멤버 유리 오빠로 알려진 권혁준 씨는 2015년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한 바 있다. / 사진=Mnet 방송 캡처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오빠 권혁준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준영 동영상' 논란과 관련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현재 그의 SNS 댓글창은 닫힌 상태다.

권 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속죄하고 평생 얼굴 들지 말고 사세요"라는 댓글을 게재한 누리꾼에게 "안녕하세요. 익명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으신 님아"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모든 조사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갖고 고개를 들고 못 들고 할 건 그쪽이 판단하실 내용이 아니라고 본다"며 "저는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됐던 부분이지,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족쇄는 당신부터 푸시고 명명백백 신원 밝히고 와서 얘기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권 씨는 해당 댓글 창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일 '디스패치'는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공유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걸그룹 출신 가수 오빠인 G 씨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권 씨는 2015년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에디킴 로이킴 등과 함께 정준영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권 씨는 2017년 승리 정준영 FT 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함께 이자카야 술집 '밀땅포차'를 동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