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발 마사지 봉사단, 기부문화 발전 기여…국회의원 표창받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발 마사지 재능봉사단 직원들이 지역 사회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인화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발 마사지 봉사단은 지난 2014년 11월 창단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족욕부터 손·어깨·발 마사지까지 한 분 당한 시간 가량 마사지 봉사를 수행하는 재능 나눔 봉사단체다.

특히, 발 마사지 봉사단은 전원 전문교육을 이수했으며 올해부터는 정기 봉사 횟수를 1회 늘려(월 2회→3회)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9일에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에는 정인화 국회의원을 비롯해 발 마사지 봉사단 21명이 제강부자매마을(골약동 화포마을)마을회관을 찾아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발 마사지 봉사단은 정인화 국회의원으로부터 재능봉사단으로서 지역사회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발 마사지 봉사단장 김덕규 과장은 “발 마사지 봉사를 하면서 힘은 들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지원으로 13개의 사내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는 올해도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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