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테마공백기 장기 성장 바이오 주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올해 들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던 남북경협주가 주춤한 가운데 장기적 성장비전이 있는 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든브릿지증권은 5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시행착오를 길게 거치면서 본연의 기업가치를 찾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태기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약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를 비롯해 시총 상위주 조정에 따라 제약·바이오주에 대해 순환매가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북미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경협주 상승추진력이 위축됐다"며 "테마 공백기에 장기적 성장비전이 있는 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남북 경협테마가 형성된 이후로 바이오 업종 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했다.

그는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면서도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며 "주가는 장기 상승기에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추세 내 상단으로 상승하는 국면"이며 "올 상반기에 다시 한번 제약 바이오주 상승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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