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인턴기자
손흥민/사진=연합뉴스(EPA)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도르트문트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골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21일(한국 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선정한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이주의 골 후보에는 손흥민과 함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가 등록됐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2018-2019 UEFA UCL 도르문트와 16강 1차전에서 후반 2분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으로 연결시켜 골망을 가르며 선취점을 뽑았다. 베르통언의 크로스도 정확했지만, 손흥민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매우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8분 베르통언의 추가골과 후반 41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손흥민은 UEFA에서 선정한 지난 13~14일 열린 UCL 16강 1차전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으며,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기록중이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