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19일 수원에 문열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수원에 문을 열었다. 서울,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KB손해보험에 2654.71㎡ 규모의 경기도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생애 주기별 직업욕구에 맞는 체계적ㆍ효과적 직업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또 직업생활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까지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진로직업 교육 전문 인력을 센터에 배치해 특수학교와 학급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조정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직업교육과 훈련을 받아 직업도 가지고 자립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사회 속에서 저마다 멋지게 성장할 수 있게 훈련과 고용 연계의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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