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스웰, 중 전기차 시장 가파른 성장 수혜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중국 전기차 부품업체 로스웰인터내셔널 주가가 이틀째 강세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로스웰은 19일 오전 9시3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5원(10.55%) 오른 1520원에 거래됐다.

UBS증권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생산비용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20%가량씩 하락했다.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급락한 덕분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는 125만대 이상 팔렸다. 올해 18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2025년 즈음 500만대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판매량이 늘면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기 시작했고 선순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라 로스웰 BMS 부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로스웰의 BMS 월 생산 능력은 1200세트로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로스웰은 최고급 친환경 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주력 분야인 자동차 산업에서도 전기차 제어 핵심 기술과 커넥티드카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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