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타임리스'에 언급된 문재인 대통령…'문재인의 부모님이'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타임리스' 중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된 부분. 사진=SNS 캡처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가 한국전쟁 당시 피란한 사연이 미국드라마(이하 미드) '타임리스'(Timeless)에서 언급된 사실이 알려진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타임리스'는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미드로, 2016년 10월 방영을 시작해 2018년 12월 시즌2로 방영을 마쳤다. 문 대통령이 언급된 '타임리스' 방영분은 시즌2 에피소드 11·12화(크리스마스의 기적1,2부)로 6·25 전쟁 당시 거제로 피란하던 '흥남철수 배(메러디스 빅토리호)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SNS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주요 장면으로는 11화 마지막 부분이다. 해당 부분에는 한 남성이 함께 걷던 여성에게 "배에 탄 사람 중 중요한 인물이 있나요?(Who's in a boat so important anyway?)라고 묻자 여성은 "미래의 한국 대통령 문재인의 부모님이요"(Parents of future South Korea President MOON JAE IN)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후 네티즌들은 "대통령이 미드에서 언급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등의 반응이 주를 이었다.

그간 문 대통령은 흥남철수작전에 얽힌 가족의 사연을 밝히며 부모님이 6·25전쟁 당시 '흥남철수 배'를 타고 거제로 피난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 취임 첫 방미 때도 첫 번째 일정으로 장진호전투 기념비 헌화를 잡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리스'는 미국을 파괴할 목적으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바꾸려 하는 범죄자들을 막으려는 과학자와 군인,교수들이 힘을 모아 각종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018363719182A">
</center>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