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웅제약, 나보타 美 FDA 허가에 목표주가 상향'

신영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4만5000원 제시

대웅제약의 '나보타'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신영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일 종가는 19만3000원이다.

7일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나보타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판매허가를 얻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지난 2일 미국 FDA 판매허가를 획득한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은 '주보'다.

나보타는 6월 유럽 판매승인 발표, 하반기 중국 임상변경계획서 승인에 따른 임상 개시 등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 2013년 나보타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톡신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에볼루스는 2013년 스트라스피 크라운의 자회사 알페온(Alphaeon)에 인수됐고, 지난해 2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주보의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영업이 가능하다"며 "또한 에볼루스 모회사인 알페온이 작년 말 나보타의 치료용 개발권리 옵션을 행사로 기술료 75만 달러 수취했다. 추후 나보타의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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