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은행 이동점포에서 신권교환 하세요

은행, 주요 기차역·고속도로 휴게소·공항서 입·출금, 송금, 신권 교환, 환전 서비스 제공
은행 업무 급하면 '디지털 창구'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은행들이 설 연휴기간 주요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등에서 입·출금 거래, 송금, 신권 교환,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9개 은행은 설 연휴 기간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15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입·출금 거래와 신권 교환 등을 지원한다.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서는 66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송금과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3~4일 이틀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위버스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신권교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 계좌이체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EB하나은행은 1~3일 매송휴게소(하행선), 4일 양재 만남의광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은행들은 연휴기간 급한 업무가 필요한 금융 소비자를 위해 영업점 창구와 같은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창구를 연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창구 '유어 스마트 라운지' 48대를 전국 44개 코너에 배치해 계좌 신규, 체크카드·보안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 및 이체 한도 변경,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분실신고·재발급, 비밀번호·이체한도 변경, 통장·체크카드 발급 등의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 창구 '위비스마트키오스크' 48대를 전국 47개소에서 운영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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