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형저장고 지원 사업 참여 농가 모집…29일까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은 오는 29일까지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신청 자격 대상은 2㏊ 미만의 원예 농산물 재배 농가로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는 우선 지원한다.다른 공공기관 등에서 지원받은 농가(중복 지원)는 제외된다.화순군은 올해 2억9400만 원을 투입해 전체 98개 동 설치를 지원한다. 이 중 28개 동은 전남도 예산으로 지원하고, 70개 동은 화순군이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지원 기준은 ‘9.9㎡(3평) 1개 동 기준’으로 600만 원이며, 이 중 50%를 지원한다. 저장고의 규모가 9.9㎡(3평)를 초과할 경우, 초과 사업비는 농가가 자부담해야 한다.군은 내달 중으로 지원 대상 농가와 시공 업체(공모)를 선정하고, 농가와 시공 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3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원예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소형 저온저장고 보급 지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며 “지원 사업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