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특화 가공 소금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회의실에서 고창 천일염의 경쟁력확보와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 열처리 가공염개발 및 천일염 복합산업화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과업을 맡은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는 “고창 특화 가공염의 경우 인지능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직접섭취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예방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소재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천일염 융복합 산업화 방안’의 경제적 타당성도 입증됐다. 군은 천일염 열처리 가공시설 구축과 고창의 수산물·해양문화·지역 자원과의 결합을 통한 산업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날 보고회에는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해 과업을 수행하는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교수진, 솔트인솔트 대표, 해리농협관계자, 천일염 생산어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용역결과 중간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와 어가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건강 기능성을 띤 열처리가공염과 고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갯벌, 어촌문화, 체험, 역사, 관광지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화방안 등을 통해 영세 어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창군 천일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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