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AI전산력 향상 '클라우드엔진 16800' 출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스위치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16800을 15일 공개했다.화웨이의 GIV 2025에 따르면, AI 채택률은 2015년에 16%에서 2025년에 86%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화웨이는 고성능 AI 칩을 탑재한 클라우드 엔진 16800을 내놨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탄생한 네트워크 엔진'이라는 주제로 올해 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공개한 제품이다.클라우드 엔진 16800은 아이로슬리스(iLossles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지연 시간을 낮추고, 네트워크 성능이 높다. AI 전산력을 50%에서 100%로 끌어올릴 수 있다. 초당 데이터 저장 입·출력 처리수도 30% 개선이 가능하다. 비트당 전력 소비량도 50% 줄였다. 케빈 후 화웨이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 센터 스위치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클라우드 시대에서 AI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