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권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 정부시무식'에 참석,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다.국무총리실은 이 총리가 이날 용인 ICT 소공인집적지구를 방문한 이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로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5G를 '4대 미래성장 사업'의 하나로 꼽고 있으며, 지난 3일부터 수원사업장에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이 총리는 이곳에서 5G 통신기술과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신산업 관련 정부 정책과 지원 방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투자ㆍ일자리 확대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총리가 4대 그룹(삼성ㆍ현대차ㆍSKㆍLG) 총수 가운데 한 명을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이 총리의 이런 행보는 경제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현 정부의 주문과도 맥을 같이 한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의 주된 기조는 유지하되, 이행은 실용적으로 유연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 총리는 지난 3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보다 더 자주 경제인 여러분을 모시고 산업현장의 말씀을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밝혔으며 다음날인 4일에는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8일에는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