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떼고 끝장토론하자' KT, 1등 워크숍 개최

황창규 회장 비롯 관계사 200명 참석…KT만의 고유한 조직문화 보여주는 행사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14일 ‘2018년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연다. 황창규 회장과 그룹사 사장 등 KT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는 1년 동안 1등 워크숍을 추진하며 얻은 ‘성공방정식’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1등 워크숍, KT를 넘어 대한민국을 밝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계급장을 떼고 '끝장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며, KT만의 독특한 조직문화를 보여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황창규 회장과 그룹사 사장 등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한양대, 성신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외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1등 워크숍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및 목표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에 필요한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부서장급 임원이 실행 여부를 신속히 결정한다.KT 1등 워크숍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추진한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의 모델로 활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KT와 그룹사뿐 아니라 관련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이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행사는 1등 워크숍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나의 변화 ▲우리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수과제 발표와 함께 KT 1등 워크숍을 벤치마킹해 실제 업무에 적용한 외부 기업 및 기관도 참여했다.황창규 KT 회장은 “KT는 1등 워크숍이 추구하는 소통과 협업, 그리고 임파워먼트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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