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6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10.61%(3150원)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953억원, 영업이익은 1145%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기반 신규 고객사들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국내법인 내수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내년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양 연구원은 "잉글우드랩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설비를 확보했고, 내년 중국 핑후법인 신규 생산시설 확장으로 해외법인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미라며 "국내법인 또한 온라인 채널 기반의 신규 고객사들의 꾸준한 영입이 긍정적이며 중국법인도 오프라인에서 신규 온라인 고객사 확보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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