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클래식 여행 떠나요

동작구 초 3~중3 자녀 포함 가족단위 대상 클래식 음악 과정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대학교에서 클래식 음악을 배우며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숭실대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을 운영한다.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 주민 30명이며, 매주 월·화 오전 10시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총 8회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클래식 음악사와 음악가 ▲현악·관악기 소개 및 감상 ▲나만의 음악 만들기 ▲현대음악 속 클래식 등이다.구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며,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계층을 확대했다.숭실대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수강료는 2인 기준 3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27일까지이며, 동작구청 사회적마을과로 방문 하거나, 전자우편(kim602@dongjak.go.kr)으로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사회적마을과 평생교육팀(☎820-923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동작구는 지역내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앙대를 포함해 5개 대학에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과정 등 14개 과정을 운영했다. 315명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수료생 만족도가 약 90%로 높게 나타냈다.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대학과 협력해 주민 누구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구는 올해 중앙대, 숭실대, 이화여대와 협력해 커피 바리스타, 사진 등 그간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를 재편성, 재테크 관련 경제교육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과정을 마련해 연중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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