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3연임 성공할까…자민당 총재선거 9월 20일 실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차기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9월20일께 실시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집행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가 9월30일 만료됨에 따라 총재선거일을 같은달 20일 전후로 조정 중이다. 이는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차기 총리가 참석해야 할 경우를 감안한 날짜다. 아베 총리는 3연임을 노리고 있다.아베 총리 외에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등이 이번 총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아베 총리와 이시바 전 간사장의 2파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학스캔들과 북핵이슈 등 여론의 분위기가 관건으로 꼽힌다. 자민당 내 반(反)아베 세력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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