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연인’ 나한일-정은숙 재혼…교도소에서 물 떠놓고

사진=채널 A 뉴스 방송화면

중견배우 나한일과 동료 배우 정은숙이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24일 한 매체는 나한일이 오는 27일 동료배우 정은숙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당시 교도소 측의 배려로 담장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정은숙은 조용히 물을 떠놓고 나한일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정은숙과 나한일은 40여 년 전 연인 사이였으나, 두 사람은 결별 후 각자 다른 사람과 한 차례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지난 2016년 나한일은 해외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있던 상태였다. 정은숙은 나한일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보냈고, 결국 두 사람은 옥중에서 혼인신고까지 했다.한편 MBC 1985년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정은숙 역시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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