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가안보 이유로 中에 건설사 매각 불허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캐나다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국영기업의 캐나다 건설사 인수를 불허했다고 2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캐나다 정부는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 인터내셔널이 캐나다 건설사 에이콘그룹을 12억2000만캐나다달러(미화 9억4700만달러)에 인수하는 것과 관련해 지난 2월부터 검토 작업을 진행해왔다.캐나다 당국 관계자는 "내부 국가안보 기관들에 자문을 구한 결과 국가안보 보호를 위해 중국 기업이 제안한 투자를 허가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에이콘은 토론토에 본사를 둔 캐나다의 대표적 대형 건설사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 주요 건설 사업에 참여해 왔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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