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드론 실내 체험장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5일부터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드론 실내 체험장’을 오픈한다.‘드론 실내 체험장’을 이용하기 원하는 주민은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홈페이지(www.sdfic.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실내체험장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2286-7811)로 문의하면 된다.전국 최초로 개관한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1층에 위치한 ‘드론 실내 체험장’은 최고 높이가 15.25m로 날씨에 상관없이 드론을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 전용 실내공간이다. 드론 경기장, 연습용 장애물·시뮬레이터·30여종의 드론 등의 기자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성동드론체험센터 내부

구는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드론 실내 체험장’을 활용한 드론조정 입문과정, 드론 촬영과정, 드론 연구동아리 과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초·중·고 학교 대상 드론진로 체험과정도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다.또, 드론 이외도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로봇, 3D프린팅, 코딩 교육 등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시내는 대부분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개인 드론을 가지고 있어도 날릴 수 없고 요즘 같이 춥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더욱 드론을 날리기 쉽지 않다”며 “성동구민들이 넓은 ‘드론 실내 체험장’에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인 드론을 가져와 비행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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