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이용은 어떻게?

서울 버스와 지하철만 무료…단말기에 찍고 타야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15일 하루 동안 출퇴근 시간 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서울시는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14일 전했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대중교통이 무료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 시내버스를 비롯해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되며 적용시간은 출근시간인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단, 경기도와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아 서울 버스와 지하철만 무료로 탈 수 있다. 무료지만, 평소처럼 교통카드·신용카드를 지참해 단말기에 찍고 타야 한다. 카드를 태그하면 서울 버스·경기 버스를 몇 차례 갈아타든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돼 청구된다.이번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서울시가 세금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개념이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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