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운·석탄무역 등 北관련 19개 단체 자산동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정부는 15일 북한의 19개 단체를 자산동결 대상으로 추가하는 등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를 강화했다.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를 마치고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추가 제재 대상에는 북한에 본사를 둔 해운회사, 석탄 무역회사, 금융회사, 노동자 송출회사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일본의 자산동결 대상인 북한 단체 또는 개인은 총 103개 단체, 108명으로 늘었다.스가 장관은 "북한이 지난달 19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을 발사하고 도발적 언동을 반복하고 있다"며 "납치 문제도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북 압력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단동결 대상을 추가했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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