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점점 똑똑해지네…'특허 성분' 담아 차별화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성분' 속속 담아 제품화 자체 개발하거나 병원과 협업 사례도…피부 고민↓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뷰티업계가 자사 제품에 '특허 성분'을 담아 차별화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브랜드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애경의 대표 제품 에이지투웨니스 '화이트닝 라인'도 마찬가지. 이 제품에는 독자 개발한 특허성분 '톤업 펩타이드'라는 핵심성분이 담겼는데, 이 성분은 칙칙한 피부톤을 집중 관리해 맑고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를 낸다.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의 생성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에 자리잡은 기미, 잡티 등의 색소침착 완화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효과에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3가지 식물성 성분(마돈나백합추출물, 눈연꽃추출물, 데이지꽃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노화 방지도 돕는다. 맥스클리닉의 '시너지 이펙트 BTX 앰플'은 신데렐라 성형외과와 손잡고 1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고농축 안티 링클 앰플로 피부 전문 기관의 인기 컨셉 성분인 ‘보툴리늄’의 화장품 성분과 노벨상 수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피부 탄력 개선 성분 ‘EGF’가 결합됐다.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보툴리늄 EGF’를 담은 앰플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성분은 인체적용 테스트를 통해 진피 안티에이징 효과, 피부 자생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입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연어DNA의 유효성분을 담아 피부에 효능을 전달한다. '1일 1병' 원칙으로, 제품을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피부 흡수력을 높여주는 인체 모사수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에 영양을 꽉 채워줘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흡수가 빨라 두 종류의 앰플 레이어링도 가능하다.'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알려진 AHC의 '퍼펙트 듀얼 커버 쿠션 글램' 보습, 탄력 등 20종의 특허 성분이 담겼다. 가장 최근 버전인 시즌 3의 함량 수준은 시즌2 대비 2배 강화됐다. 탄력, 브라이트닝 특허 성분 7종이 추가됐다. 30시간 커버 지속력, 33시간 광채 지속력을 입증받는 등 총 52가지의 임상 실험을 완료하고 피부 속보습, 속탄력 개선 및 진피 치밀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3중 진피 안티에이징 임상을 추가해 메이크업 효과는 물론, 피부 개선 효과까지 인증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허 받은 스펀지는 더 부드러운 재질감으로 보습감이 풍부한 내용물을 펌핑해줘 광채 효과를 극대화하며, 좀 더 두툼해진 물방울 모양의 루비셀 퍼프는 뾰족한 끝부분 디자인으로 콧망울이나 애교살 부위까지 정교하고 꼼꼼한 커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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