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수도 급수공사 프로그램 구축 시행

"급수공사 요금부과 업무 시스템화 편의성 높여"[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상수도 급수공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신청하면 공사에 필요한 본인 부담금 급수공사비와 원인자 부담금을 수기 고지서로 발부하고, 지역 내 농협에 직접납부 방식으로만 가능해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있었다. 또한 공사 완료 후 계량기 위치, 급수관 등 급수카드가 정확하게 작성되지 않아 사후관리에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군은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급수공사요금부과 업무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하여 인력,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도 전반의 업무 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2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상수도 급수공사 프로그램’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이로써 상수도관망관리와 급수관 등 시설물 사후관리가 용이해졌으며 ‘농협 가상계좌’를 도입해 급수공사비가 각각 새로운 계좌로 생성되어 이를 통해 급수 공사비와 원인자 부담금을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납부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급수신청에서 공사 시행까지 기간 단축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급수공사와 상수도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나유미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