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이 시작된 21일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을지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40분 동안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개최된 을지NSC에서 국가 비상사태 시 국민 안위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을지NSC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경두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은 국가 비상사태 대처를 위해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 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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