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경 [이미지출처=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기하영 기자]재계는 25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저성장·양극화를 위한 적절한 처방이라고 평가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번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저성장·양극화 문제의 동시 해결을 위한 정책처방을 잘 제시했다"며 "(정부의) 하반기 적극적 재정 집행이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경제계 또한 도전과 혁신의 신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경제회복을 견인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솔선함으로써 경제회복의 온기가 경제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전경경제인연합회도 이날 배상근 총괄전무 명의의 논평을 내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혁신을 통한 성장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과도한 규제와 경쟁제한적 제도를 혁신키로 한 것에 공감한다"면서 "이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앞으로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의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안근배 무역협회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경제 정책방향에 담긴 정부의 경제혁신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민생경제 조기회복, 구조개혁 등 하반기에 집중 추진될 주요 정책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이어 안 본부장은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등 대외 리스크 관리에 있어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부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며 "무역업계도 한국경제의 혁신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대외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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