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최고! 코스피]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에 7만원 돌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SK하이닉스가 7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13일 오전11시7분 현재 전일 대비 3.19% 오른 7만1100원이다. 장중 최고가는 7만1200원이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일본 도시바 반도체 부문 인수 협상 차질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출발했다. 11일 도시바는 대만 훙하이 정밀공업, 미국 웨스턴디지털과도 매각 협상을 시작했다.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KTB투자증권(3조55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3조490억원), 미래에셋대우(3조440억원), 동부증권(3조420억원), 한화투자증권(3조90억원) 등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디램(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8% 올라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디램과 낸드(NAND)의 평균판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3분기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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