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연세대 논문표절 의혹 '현재 기준으로 지적…죄송하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채석 기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연세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의혹이 있는 점에 대해서 여러 위원들이 지적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2014년 대구시장 선거 때 문제가 제기돼, 연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재심사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참고서적을 다 적시했기 때문에 고의성은 없어보인다해서 논문을 취소당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강행과 관련해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이 "문제가 상당히 있다고 드러나는 후보자에 대해서 대통이 끝까지 임명을 강행을 한다면 협치는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인사권자 있으니까, 그 분의 판단에 대해서 왈가왈부 옳지 않다 생각한다"고 일축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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