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2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신분증을 지참, 도봉구 보건소(서울 도봉구 방학로3길 117) 3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등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65세 이후에 폐렴구균을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이 불필요하며,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는 최소 5년이 경과된 후 접종해야 한다.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때는 담당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백신과 접종시기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김상준 도봉구 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접종 전 평소 복용 중인 약과 아픈 증상을 예진표에 상세히 기록하고 의사의 예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접종 후에도 20~30분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보건과 예방접종실(☎2091-4693~4, 2091-455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