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후원 국가 대표팀, 여자야구월드컵서 최고 성적

▲WSB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한국-일본전' 경기 모습.(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공식 후원한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서 한국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진출, 12개 팀 중 6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LG전자는 LG생활건강과 공식 후원한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이 11일 폐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대회는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이 겨루는 유일한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역대 규모인 12개국 팀이 참여했다. 선수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3부터 11일까지 9일동안 진행됐다.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대표팀은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끝에이번 대회에서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2개 팀 중 6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도 거뒀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해오는 등 여자 야구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날 오후 6시 폐막 경기는 일본-캐나다 결승전이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결승전이 끝난 직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구장에서 폐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팀을 이끈 이광환 감독은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경험이 한국 여자야구의 성장에도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LG전자와 같이 한국 여자야구 발전을 지원하는 손길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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