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떠나 우울한 기운 확 날려요~~~

강동구, 만 45세 이상 여성 구민 위한 캠프 무료 운영… 9월 6일부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마음 속 우울한 기운을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5월에 이어 9월에도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한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자연과 어우러져 기분 전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만 45세 이상 여성 구민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2014년 서울시 정신보건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8.3%로 전국 평균(6.5%)을 웃돌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29.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스트레스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피로감과 우울감을 자주 느끼곤 한다. 2주 이상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기분으로 치부하지 않고 ‘병’으로 인지해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상에 지친 구민의 마음치유를 위한 '힐링캠프'는 도심을 떠나 충남 아산에 위치한 교원도고연수원에서 1박 2일 캠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힐링캠프

강동구민 90명을 대상으로 이달 6~7일, 20~21일과 26~27일 3회로 나눠 운영될 계획이다. 우울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것’이다.'힐링캠프'는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인지, 미래를 구상해본다. 먼저, 고요한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고 성찰한다. ‘음악’, ‘웃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해봄으로써 기분을 전환한다. 앞으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스스로 마음을 치유해나가는 시간을 갖는다. '힐링캠프'에 참여하고 싶은 여성 구민은 전자메일(hongsook1022@citizen.seoul.kr)이나 강동구보건소 지역보건과에 방문(오전 10~오후 4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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