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소비지출, 전월比 0.3%↑…전망치 부합

4개월째 증가세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의 지난 7월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다.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소비지출 역시 0.5%로 상향됐다. 수입 역시 3개월 이내 최고치인 0.4% 증가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고용증가와 낮은 연료비 덕에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연구원은 "이 같은 흐름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과 임금 증가를 비롯해 더 높은 자산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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