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인원 자살]'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검찰 출석 앞두고 자살(2보)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롯데그룹 2인자로 불려온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69·부회장)이 26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97년 한국 롯데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 대표에 올랐고, 신 회장이 초대 본부장을 지낸 정책본부에서 부본부장을 맡다 2011년부터 본부장을 맡아왔다. 20년 넘게 그룹 심장부에서 근무하며 내부 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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