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태양광 미니어처 체험
동작구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성대골 마을, 현대푸르미 등 5개의 에너지 자립마을이 있으며,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가 쌓이는 에코마일리지가 활성화 되어 있는 등 에너지 문화를 선두하고 있다.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환경단체, 에너지자립마을, 마을공동체 등 15개 단체의 재능기부와 성대시장 상인회의 협찬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환경·에너지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에너지룰렛퀴즈, 미니태양광 및 쿨루프 사례공유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정보를 제공, 주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약속을 담아 완성하는 ‘에너지 약속나무 꾸미기’, ‘에코자전거 자가발전 경진대회’ 등 주민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 댄스팀 ‘춤추러 와와’와 거리예술존 가수 등이 출연하는 에너지 나눔 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서 모인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에 전달,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에 기부된다.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문화를 확산할 뿐만 아니라 동작구만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