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크리스탈신소재는 23일 반기검토보고서를 통해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 증가한 311억원, 영업이익은 35.3% 늘어난 1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32.8% 증가했다. 합성운모플레이크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합성운모플레이크의 매출은 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6% 늘었다. 기존 고객사인 합성운모 가공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로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러한 매출 확대는 연산 1만5000톤에 달하는 합성운모플레이크의 신규 설비 가동이 시작되는 4분기 이후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크리스탈신소재다이자룽 대표이사는 "현재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합성운모플레이크와 운모테이프 가동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공시되는 실적 보다 내년부터 보여줄 우리의 성장세를 더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말 중간배당을 공표한 크리스타신소재는 약속대로 이날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크리스탈신소재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과의 협의에 따라 각 증권사로 중간배당금이 지급되고 각 증권사별 처리 기준에 따라 오후 6시 이전까지 각 주주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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