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배트맨 슈트 입을까

중국 SNS 웨이보에 등장6GB램, 128GB 내장용량 예상일반 버전보다 10만원 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갤럭시S7에 이어 갤럭시노트7도 '배트맨(Batman)' 버전이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노트7 배트맨 버전이 첫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S6 아이언맨 버전, 갤럭시S7 배트맨 버전에 이은 히어로 시리즈다.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7 엣지 배트맨 에디션과 외향상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후면 배트맨 로고가 더 커지고 홈버튼과 카메라 테두리 부분이 금색으로 덧입혀졌다. 배경 화면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배트맨 테마를 적용했다.
정확한 기기 성능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6기가바이트(GB) 램과 128GB 내장 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중국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7 6GB/128GB 버전의 예상 가격 5899위안(약99만원)보다 높은 7000위안(약 118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7 배트맨 에디션이 6288위안(약106만원)도 일반 버전보다 약 10만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출시됐다.일명 '배트맨폰'이라 불렸던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1000대 한정으로 발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 마블사의 아이언맨 캐릭터를 활용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도 큰 인기였다. 당시 중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작된 아이언맨 에디션 경매는 입찰 건수만 9만2429건을 기록한 끝에 출시 가격의 100배 가량인 56만8788위안(약1억186만원)에 거래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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