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김경호 바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런닝맨' 개사특집에서 가수팀이 승리했다.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개사 배틀 대전에는 가수 윤종신, 김경호, 바다, 조정치, 유병재가 게스트로 등장해 런닝맨 멤버들과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가수팀(김종국, 개리, 하하, 지석진)과 비가수팀(유재석, 송지효, 이광수)으로 나뉘어 개사를 위한 미션을 진행했다. 비가수팀을 지원하기 위해 가수 윤종신이 게스트로 나섰고 김경호와 바다, 조정치, 유병재도 개사 배틀에 필요한 지원군으로 동원됐다. 멤버들은 아이템과 지원군을 얻기 위해 온갖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배우 한혜진, 박보영, 작사가 김이나, 웹툰작가 조석, 개그맨 송은이, 음악평론가 임진모, 배성재 아나운서가 셀럽평가단으로 동원되는 등 역대급 초호화 게스트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수영장에서 '음표는 사람을 타고', '홍학대첩' 등 튜브 타기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개사에 유리한 아이템과 지원군을 획득했다. 가수팀은 승리의 대가로 유병재, 바다를 지원군으로 영입하고 공연 순서권을 독차지했다.'단어 토스 우선권'을 두고 펼친 즉석 노래방 대결에서도 가수팀이 승리했고, 비가수팀에게 11개의 쓸모 없는 단어와 속담 사용 벌칙을 받았다. 비가수팀은 '고속도로 로맨스'를 개사한 '순환도로 로맨스'를 선곡했다. 이들은 후렴구에 처치곤란인 '홍학대첩'이라는 단어를 삽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가수팀은 '고속도로 로맨스'를 개사한 '배달로맨스'를 공연곡으로 선곡했으며 막판에 객석으로 난입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최종 결과 '런닝맨' 가수팀이 142.7점으로 우승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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