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기록적 상승…브렉시트 이전 수준 육박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1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최근 7주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이로써 유럽증시는 지난 6월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이어진 낙폭을 크게 만회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는 낙관과, 예상을 웃돈 미국의 고용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0% 오른 6914.71로 장을 마쳤고, 독일 DAX 30 지수도 1만742.84로 0.86% 오른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프랑스 CAC 40 지수는 1.17% 오른 4503.95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개장 초 약세를 만회하며 1.01% 오른 3049.03으로 장을 마쳤다.독일 MPPM EK의 헤르난데즈 삼페레 트레이딩 담당 대표는 "부정적인 뉴스가 줄면서 증시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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