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최미선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3일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15명의 아시아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여자 양궁 대표팀의 최미선(20)만 이름이 언급됐다.최미선은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로 현재 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 가장 유력한 금메달리스트 후보로 꼽히는 데 모자람이 없다.포브스는 "그 어떤 나라도 양궁에서 한국을 이길 수 없다"며 최미선을 비롯해 한국 양궁 대표팀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왼쪽부터)엄윤철, 김국향.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 선수단에서는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역도 선수 엄윤철(25)과 다이빙 선수 김국향(17)이 나란히 거명돼 이목을 집중시켰다.엄윤철은 북한에서 ‘역도 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이번 북한 선수단에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평가된다.그는 런던 올림픽 56kg급 금메달뿐 아니라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해 56kg급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국향은 북한 역대 최초로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