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통합·융합보안 제품 협업개발' 6개 과제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1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선정된 주요과제는 ▲이메일을 통한 중요정보 유출 방지 ▲빅데이터 기반 웹 위협관리 ▲클라우드 서버형 보안토큰 기반 공인인증 서비스 플랫폼 등이며 고도화·지능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제들로 구성됐다.미래부는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오는 12월까지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산·학·연 보안전문가를 통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등 제품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미래부는 정보보호 관련 중소기업이 융합보안 제품개발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대학의 우수 인재를 지원해 주는 기업 19개를 선정했다.이지서티, 에스큐브아이, 디에스멘토링, 엠더블유스토리, 아이티네이드, 드림시큐리티, 비트러스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익스트러스, 와임, 티모넷, 비티웍스, 시큐센, 리턴트루, 엠시큐어, 에스엠에스, 지니네트웍스, 무한비트, 코드원 등이다.지원 기업 선정시, 정규직을 채용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지원인력의 83%(42명 중 35명)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된 전문 인력은 ICT·융합보안 제품의 서비스 경쟁력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제품화 및 ICT제품에 보안기능을 내재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융합보안 기술 협업 개발 사업이 국내 정보보호 신시장 창출을 넘어 글로벌 보안시장 선도를 위한 중소기업 간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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