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인턴기자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유에스더 양의 만남이 화제다. 3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13세 소녀 유에스더 양이 출연하는 '소녀와 바이올린' 4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유에스더 양은 유진박과 만나 감동의 협연을 펼쳤다. 앞서 유에스더 양은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집안 환경과 최근 유방암 3기 선고를 받은 엄마로 인해 동영상을 선생님 삼아 바이올린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딸을 가엽게 여긴 엄마 미형 씨는 딸의 연습을 숨죽여 지켜보며 딸의 영상을 온라인 상에 올렸다. 그 결과 딸의 소원대로 유진박과의 만남이 성사된 것. 이 소식을 들은 유에스더 양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유진박은 유에스더 양과 만나 많은 질문에 답을 해줬다. 꿈꾸던 선생님과 만난 유에스더 양은 유진박의 요청에 따라 연주를 보여줬고, 에스더 양의 연주를 들은 유진박은 소녀의 음악성에 깜짝 놀랐다. 이어 유진박은 앞으로 에스더 양의 바이올린 발전을 위해 다음에도 만날 것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