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24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는 입주기업과 공사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협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후단지 입주기업협의회(회장 고재천, (주)대평 사장) 대표들이 항만배후단지 실적평가 기준 개선 등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사업을 하며 평소 느낀 애로사항 및 다양한 개선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사 정두섭 운영본부장은 “어려운 해운물류 경기에도 불구하고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화물유치 노력으로 광양항 배후단지 물동량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광양항에 정기 기항하는 컨테이너선도 주 93항차로 전년대비 6항차가 증가하는 등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다”며 “배후단지 입주기업도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운영협의회에서 제시된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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