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의혹' 김수민 의원, 오늘 검찰 출석…박선숙 의원도 소환 임박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총선 홍보비용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오늘(2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다.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은 선거홍보물 제작업체 등에 일감을 준 뒤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2억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과 함께 당시 사무총장으로 당 회계 책임자였던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해당 업체대표 2명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김 의원 측이 일정 조율을 요구해 23일로 연기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김 의원을 소환해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이 국민의당 PI(당 상징) 디자인 업체로 선정된 배경과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선숙 의원은 오는 27일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박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과정 전반에 대해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