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SBS 새 월화극 '닥터스'가 방송 첫 주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예고하자 출연진의 관계도도 잇따라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닥터스' 인물관계도엔 주요 인물 네 사람의 관계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먼저 드라마는 고등학교 시절 반항아였던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 분)과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항기 가득한 문제아에서 의사로 변신한 유혜정은 국일병원 펠로우로 부임하면서 과거의 스승이었던 홍지홍과 재회하게 된다. 정윤도(윤균상 분)는 정수그룹 장남이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가 있는 윤도는 그것을 숨기기 위해 모범적인 길만 걸어왔다. 정윤도는 후배인 진서우(이성경 분)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지만 관심이 없다. 그런 그의 앞에 혜정이 나타나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진서우는 의사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러나 자신에게 헌신하던 절친 순희가 혜정에게 가버리고, 짝사랑하던 홍지홍까지 혜정에게 관심을 보이자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패배감을 느끼게 된다. 21일 방송된 '닥터스' 2화에서는 친구 순희를 빼앗겨 질투심을 느낀 진서우가 루머를 퍼뜨려 홍기홍과 유혜정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 시청률은 14.2%를 기록하면서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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