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조만간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 발표'

'노동시장 체질 개선 통한 일자리 창출 시급'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정부가 조만간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정책위 산하 일자리특위와 함께 연 당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4월27일 발표한 청년여성에 대한 취업 연계 강화방안도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차관은 "최근 수출과 생산 부진으로 제조업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경기민감 업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용 여건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며 "구조조정으로 대량 실업이 우려되고 있어 노동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차관은 "정부가 규제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추진 중인 규제프리존특별법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최 차관과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등이, 당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오신환·윤한홍·이만희·임이자·문진국·최연혜·김성태 위원 등 자리했고, 민간에서는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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