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양대노총 조합원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만 공공ㆍ금융노동자 총력 결의대회'가 열렸다.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민주노총,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성과연봉제를 비롯한 정부의 '노동개악'을 중단하라"고 18일 요구했다.양대노총 공동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10만 공공ㆍ금융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집회에는 조합원 10만여명(주최측 추산)을 비롯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한정애 의원 등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했다.양대노총 공동위는 "정부가 지난 14일 대통령 주재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기능조정 등 공공기관을 끝까지 개혁한다고 밝혔다"며 "독재적인 정권의 불법적 해고연봉제 및 강제퇴출제 도입에 맞서기 위한 선도투쟁으로 집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본행사 종료 후 오후 3시20분부터는 조합원 5000여명이 여의도 국민은행까지 행진한다. 여의공원로와 의사당대로 등을 지나며 불법 이사회 무효 및 강제 퇴출제 저지를 촉구한다.경찰은 교통경찰 등 360여명을 행진 구간 곳곳에 배치해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해 교통정체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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